31일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들이 한 곳에서 본인의 연금정보를 볼 수 있도록 '공·사 연금포털 통합조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국민연금공단내 '내연금'에서는 사적연금의 적립금액, 연금개시(예정)일, 예시연금액 등도 확인할 수 있고 금융감독원내 '통합연금포털'에서도 국민연금의 연금수급개시연월,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같은 공·사 연금포털 연계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작년초부터 복지부, 금융위의 부처 간 협업과제로 추진돼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향후 직역연금과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정보도 통합포털에 단계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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