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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4관왕 달성한 마을여행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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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5년에 이어 올해에는 ‘노원 둘레산천길 에코마을 도보여행’ 공모 선정... 총 23km의 ‘노원 둘레산천길’ 조성... 총 9.2km의 특별한 에코 여행 ‘노원 에코길’ 운영 ... 자연 휴양림과 수변 문화공간, 천상병 시인의 길 어우러진 ‘노원 치유숲길’ 도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커뮤니티 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서울 속 마을여행’에 서울시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자치구가 됐다고 밝혔다.

구는 2013년과 2014년 ‘104마을 골목은 살아있다’와 ‘공릉동 꿈마을 여행’사업으로 각각 7000만원과 6000만원을, 지난해에는 ‘초안산 아기소망길’사업으로 5000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는‘노원둘레산천길에코마을도보여행’이 선정돼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사업이 선정된 데에는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과 당현천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태강릉, 경춘선 숲길, 구화랑대역, 제로에너지하우스, 목예원, 불암자연마당 등 문화관광 자원 및 생태 체험 시설을 연계, 역사· 문화· 예술 ·생태가 어우러진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 자원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사업 내용은 ▲아름다운 생태, 역사, 문화를 즐길수 있는 노원둘레산천길 ▲색다른에코여행으로생태, 에너지를 체험하는 노원에코길 ▲자연휴양림과하천수변문화공간, 천상병 시인의 길을 거니는 특화된 노원치유숲길등의투어코스를연내개발한다는계획이다.
노원둘레산천길

노원둘레산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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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둘레산천길’은 다양한 생태동식물 및 수변공원이 있는 중랑천을시작으로거대한화강암암벽과금류계곡, 불암산 성지 등의 역사적 자원을 보유한 도시자연공원인 수락산과불암산을거쳐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등재된 태강릉, 경춘선 노선 중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구화랑대역, 폐선로를 따라 공원화가 진행되고 있는 경춘선숲길로 이어지는 코스다.

아름다운 생태와 역사, 문화를 결합한‘노원 둘레산천길’은 총 23km의 코스(도보 약 5시간 40분)로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운영되어 가족과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다.

‘노원 에코길’은지난 2012년이산화탄소제로건물로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최우수상을수상한 바 있는노원에코센터를시작으로 화석연료를사용하지않는 친환경주택인 제로에너지주택단지를 지나 불암산나들길을 따라 여행한다.

도시 숲 자원화 시설인 목공예 체험장과 나무 놀이터 등 목공관련시설인목예원등을연계하여생태, 에너지를 체험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된 9.2km길(도보 약 1시간 50분)이 펼쳐진다.
노원에코길

노원에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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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치유숲길’은 수락산과 덕릉고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만나게 되는 자연휴양림과수변문화공간및생태공간을조성해놓은당현천, 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원을 연계한다.

코스는 친환경 도시텃밭, 양봉 체험장이 있는 불암허브공원 등도 어우러져 있어도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으로 평가되며, 총 9.2km 길(도보 약 2시간 20분)로 조성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노원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스토리텔링트래커(산악 생태, 안전 해설사)를 양성하고 개발된 코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광플랫폼(웹)을개발할 예정이며, 코스정보와 콘텐츠를 알기 쉽게 표현한 리플릿을 개발해 마을여행객들의 즐거움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코스별 이야기 안내판의 QR코드를 활용해개별여행객도쉽게노원둘레산천길을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코스, 18.6km)와 서울문화생태길(불암산 나들길, 9.79km)이 포함된 서울 두드림길과 연계,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노원치유숲길

노원치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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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사업이 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함으로써 기존 ‘104마을 골목 투어’와 ‘공릉동 꿈마을 여행’, ‘초안산 아기소망길’ 여행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마을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에는 천혜의 자연유산과 다양한 문화유적, 추억의 문화향유 공간 등 역사, 문화, 예술과 같은 볼거리 많은 관광자원들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다”면서 “노원구의 다양한 전통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개발해 4관왕 위업에 걸맞도록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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