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우승컵은 이번에도 리오넬 메시를 외면했다.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준우승한 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사진=남미축구연맹(conmebol)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통산 50번째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코르도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 홈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반 30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를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동시에 클럽과 A매치를 합해 500골에 도전한다. 메시는 지금까지 FC바르셀로나에서 449골, 아르헨티나에서 50골을 넣어 총 499골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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