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WHO, 에볼라 바이러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WHO는 또 회원국들에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 대한 여행이나 교역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권고했다.
WHO는 이날 에볼라 관련 긴급위원회를 갖고 에볼라가 국제적으로 전파될 위험이 적고, 회원국들이 새로운 에볼라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긴급위원회는 특히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가 주로 발생했던 서아프리카 3개국이 이제 에볼라를 통제할 수 있게 됐지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과거보다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긴급위는 또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도 여전히 에볼라 바이러스가 생태계에 존재하고 있고, 언제든지 에볼라가 발생할 수 있어 회원국들은 새로운 에볼라 발생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급위는 특히 남성 생존자들의 정액에 살아남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어떤 상태인지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하며, 생존자들의 접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국내이슈

  • "돼지 키우며 한달 114만원 벌지만 행복해요"…중국 26살 대졸여성 화제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해외이슈

  •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 용어]정부가 빌려쓰는 마통 ‘대정부 일시대출금’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