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8시 서울시는 '직원 중심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한 올해 첫 직원 정례조례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핵심과제는 업무부담 완화에 이어 적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휴가 확대, 관리자 리더십 정립, 고충 상담시스템의 전면적 개편 등 총 4가지다. 특히 간부부터 휴가 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5급 이상에 '간부 휴가 목표제'를 도입, 휴가일이 목표일에 미달되면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은 대면보고 없이 전자결재만으로 휴가갈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
한편, 보다 장기적 검토를 통해 조직문화의 체질변화를 모색하는 내용을 10대 지속과제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혁신 과제들은 일부는 이미 시행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과제들도 이르면 4월초부터 세부 추진 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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