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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서 동료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공무원, 귀가 중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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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천안시청에서 말다툼하던 동료 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공무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청 공무원 A(42)씨는 전날 밤늦게 자신의 집으로 귀가, 추적 중이던 수사진들에 의해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40분께 천안시청 4층 흡연실 부근 테라스에서 직장동료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어깨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났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직장 동료 B씨는 어깨 부상 외에 오른쪽 목 부위 등에 찰과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검거된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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