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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시민의 대리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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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변호사, 서울 은평갑 출마선언
현역 이미경 의원 "당선에 힘 모아달라"


박주민 변호사(오른쪽)와 이미경 의원(출처=연합뉴스).

박주민 변호사(오른쪽)와 이미경 의원(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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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이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변호사는 28일 "시민의 대리인이 되겠다"면서 제20대 4ㆍ13총선 서울 은평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전 대표 시절 17번째 '외부인재'로 영입돼 전략공천을 받은 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말하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젊은 사람들은 자조적으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한다"면서 "돈 없고 빽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취없도 못 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정치는 시민들과 멀어져가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는 항상 권력에 약하고 약자에 강했다"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강자가 아닌 약자의 편에 서겠다"면서 "은평 주민이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은평갑 현역이자 이번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이미경 의원이 동행했다.

이 의원은 박 변호사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법률대리인으로 2년 가까이 활동한 사실을 언급한 뒤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달성하려는 것 역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박 변호사를 계속 주목하고 당선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역구민들에게 호소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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