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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신고재산] 법조인, 100억 넘는 재산가 4명

최종수정 2016.03.25 09:38 기사입력 2016.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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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재산가 2명, 수십억원대는 수두룩…지난 1년 평균 1억원 가량 증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조인 출신 공직자 가운데 1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이들은 4명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법원, 헌법재판소, 대검찰청 고위 공무원의 정기재산등록사항(지난해 12월3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수십억원대 재산을 지닌 이들이 수두룩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지낸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156억560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법조인 중 1위를 차지했다.

대법원

대법원

진경준 본부장은 지난해 39억6732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배당금과 주식양도대금 등이 재산에 영향을 줬다.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153억84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매도와 임대소득 등이 재산 증가의 원인이었다. 김동오 인천지방법원장은 144억70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봉급저축, 임대소득 등이 재산 증가의 이유였다.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126억8356만원을 신고했다. 이자소득과 펀드 평가액 증가 등이 이유였다. 법조인 중에서는 대체적으로 법관들의 재산이 많았다.

대법원 신고 대상 법관 160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043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 등 ‘가액변동’을 포함한 총증감액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1억2061만원이 증가했다.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15억3952만원),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13억5635만원), 우성만 대구고등법원장(11억2539만원) 등은 지난 1년간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불렸다.

고위 법관 중 3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이들이 27명에 달했다. 최상열 부장판사, 김동오 인천지방법원장, 조경란 부장판사 뒤를 이어 김용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가 97억4104만원,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이 95억3953만원으로 100억원에 가까운 부를 축적했다.

대법관 중에는 김용덕 대법관이 48억367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9066만원을 신고했다.

헌재는 13명의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이 19억4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총증감액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1억1628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김용헌 헌재 사무처장은 재산 상속 등으로 8억9315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김헌정 차장으로 43억1273만원으로 나타났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15억29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검찰에서는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47억679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점식 대검찰청 공안부장은 40억1584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5억6126만원을 신고했고, 김수남 검찰총장은 22억620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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