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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습부진 학생 위한 '맞춤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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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복합적 학습 부진으로 배움이 느린 학생들을 위해 상반기 '온니원(Only One) 맞춤학습상담'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니원 맞춤학습상담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400여명을 선정, 서울학습도움센터의 학습상담사가 주 2회씩 총 24회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1대1 맞춤식 상담 프로그램이다. 학습상담사는 학생의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영역을 관찰·진단해 학습부진 요인을 찾고, 개별 요인에 따른 심리·정서·학습의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준다.
만일 대상학생이 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되면 서울학습도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종합심리평가'와 문제 유형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인당 100만원 내외의 치료비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온니원 맞춤학습상담은 지난해 학생들로부터 97.8%, 교사 96.5%, 학부모 94.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배움이 느린 학생의 담당교사와 학부모를 상담·코칭해 학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함으로써 기초학력이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학교 현장의 평가를 받았다.

서울학습도움센터의 온니원 맞춤학습상담을 이용하려면 초·중학교는 '서울기초학력지원시스템(http://s-basic.sen.go.kr)'을, 고등학교는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전문적 학습상담 지원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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