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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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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취약계층 대상 무료직업훈련 신청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구직자와 지역 복지수요를 연계하는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마련하자’…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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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좀 더 체감도 높은 일자리 지원방안을 고심하던 차에 내놓은 아이디어다.

구는 인구노령화와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으로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응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2개의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한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받기 어려웠던 구민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에 나서 취업 취약계층의 극심한 구직난에 숨통을 틔울 전망이다.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강서구민으로 조건부 수급자(경증 장애인 포함), 한부모가족, 여성가장,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실업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에 해당하는 자에 한하여 이번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훈련은 이론과 실기를 겸한 실용교육을 위주로 진행되며, 지역의 요양보호사 전문 교육원과 산모도우미 파견시설 8개소에 위탁해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위탁시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요양보호업무의 목적 및 기능 ▲보호대상자의 이해 ▲안전 및 감염관련 기초지식 ▲의사소통 및 여가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총 240시간의 필수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주요 교육과정은 ▲돌봄서비스의 이해 ▲신생아 돌보기와 위생관리 ▲신생아 목욕이론 ▲산모 영양관리 ▲가사지원 등이며, 총 60시간의 필수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지참해 3월28일부터 4월7일까지 서울강서고용복지+센터나 가까운 위탁교육시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의 자격증 취득과 바우처사업과 연계한 파견기회가 제공되며, 취업정보센터에 구직등록 후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한용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내 돌보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결할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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