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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내한 "한국인 패션, 자신만의 스타일 있어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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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아이린 다정한 인증샷. 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베컴 아이린 다정한 인증샷. 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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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활동했던 빅토리아 베컴이 내한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마이테레사닷컴 론칭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방문했던 1997년 이후 약 19년 만이다.
이날 오전 9시45분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번에 내가 한국에 온 이유는 한국의 패션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싶어서였고, 또한 한국의 고객들을 많이 알고 싶어서였다"라며 "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 시장이다. 마이테레사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내 브랜드 역시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인들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며 "개인의 특징과 성향을 잘 파악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쿨하다고 생각한다. 전날 입국할 때 공항에서도 느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국에서 패션 관련 행사 및 화보 촬영을 마치고 23일 오전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빅토리아 베컴은 2014년 영국 런던에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2016년 홍콩을 기점으로 아시아권에도 진출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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