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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걷기 운동 스마트폰 앱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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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북삼성병원과 계단걷기 앱 사용 업무협약(MOU) 체결...고덕리엔파크 3단지 등 3개 단지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계단에 부착된 NFC보드에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계단을 오를 때 자신이 오른 계단 층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강북삼성병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 계단걷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MOU)은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한 계단 걷기 어플리케이션(오르GO나누GO)을 활용, 아파트 입주민에게 생활 속에서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르GO나누GO’는 NFC(근거리무선통신)를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계단에 부착된 NFC보드에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계단을 오를 때 자신이 오른 계단 층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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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목표량도 설정할 수 있고, 다른 참여자들과 비교도 가능해 계단 이용 동기를 부여한다. 개인별 목표 소비 칼로리를 설정하고 실제 소비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다이어트 및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계단 걷기 시행 시범단지는 고덕리엔파크3단지(2283가구), 성안마을 청구아파트(349가구), 성내코오롱2차아파트(78가구)다.
4월 중순께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 계단걷기 사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건강 지수를 높임은 물론 승강기 이용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코스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 시범 운영되는 계단걷기 사업의 시행 결과 평가 및 개선점을 반영해 걷기 좋은 코스와 강동그린웨이 코스, 구청사, 지역 공원 등에 NFC보드를 설치하여 걷기 문화를 전 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모든 정책 내 건강(Health in all polices)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도시 건설을 위한 6대 전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개 실천 과제 등 건강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 소득격차가 건강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계층의 건강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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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고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운영 후 효과가 좋으면 점차 계단걷기 앱 사용 가능 장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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