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백령도 서방 6㎞ 지점 수중에서어선 선주가 조업 중 소형 무인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끌어올린 후 군부대에 신고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우리 군이 2년 전 추락한 북한 소형 무인기 3대를 복원하고, 수준 측정을 진행했다.
20일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던 북한 소형 무인기 3대를 복원해 실제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며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무인기를 고쳐 날려보면서 여러 기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3월과 4월 경기도 파주, 서해 백령도 그리고 강원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3대의 비행조종 컴퓨터에 저장된 임무명령서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북한 지역에서 발진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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