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후체제 대응 위한 강동 행동 계획’(가칭) 수립...태양광 미니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자립마을과 1가구 1발전, 십자성마을 등 자립마을 등 25개 강동절전소 확산과 함께 저소득층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량 늘리는 노력도 함께 추진
이해식 강동구청장(사진)은 올해 ‘2016.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문 우수상을 받은 단체장 답게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태양광 미니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자립마을과 1가구 1발전, 십자성마을 등 자립마을 등 25개 강동절전소 확산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량을 늘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고덕천 에너지테마존은 연료전지발전시설, 바이오디젤주유소 등 에너지 시설 중심 지점에 에너지 테마 조성과 에코하우스 설치, 파고라 해설판 전시교구 등 실외교육 프로그램 공간 설치, 고덕3교~에너지테마존에 빛 이용의 변천사을 보일 ‘빛으로의 산책길’을 조성한다.
또 고덕천교 하부와 한강합류점에 소수력,풍력 시설 설치도 할 계획으로 올 7월 준공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기후변화 대능 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 뿐 아니라 지방정부, 기업, 학계, 시민, 시민단체 모두가 실천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고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전 구민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환경단체를 대표하는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함께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줄이기 캠패인 전개를 통해 에너지 절약애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동구는 도시생태숲 조성 등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거점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0년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가 컸던 숲을 주민들이 함께 살리자는 의미로 시작된 주민참여 식수 사업은 2014년까지 13만195주를 심었다. 또 지난해는 소나무 등 11종 1630주를 심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최초 탄소상쇄숲을 암사역사생태공원, 고덕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 조성, 지난해 이브자리· 롯데마트와 함께 6440주를 심었다.
아울러 연못, 습지 등을 조성, 파충류와 조류, 양서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 생물서식공간(Biottop)'을 지속적으로 조성, 강동구 생태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도 일자산내 습지 비오톱(1개소, 1000㎡)를 조성, 주민들에게 에 도시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후변화를 줄이려는 인류 공통의 노력이 없다면 섬나라 뿐 아리라 해안 국가가 물에 잠기게 되고 우리나라도 위험해진다”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은 강동구만을 위한 것도, 대한민국을 위한 것도 아닌 전 지구를 구하기 위한 고귀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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