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용인시 처인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삼성희망드림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총 15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 삼성전자(삼성나노시티)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희망드림 사업을 위해 지난해(8억5000만원)보다 2배 가량 많은 15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확보,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희망드림 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ㆍ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시설물 환경개선(희망하우스) ▲합창을 통한 전인 발달(희망소리) ▲주말 방임아동 보호 및 심리치료(희망토요일) ▲학습ㆍ진로 멘토링(희망클래스)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혜 대상은 도내 14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850여명의 아동으로 각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동부지역본부, TMD 교육그룹 등 해당분야 전문기관들과 협업해 지원된다.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가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희망드림'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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