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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산업 年 9% 성장"…미래부, 국내 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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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ICT 정책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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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해외에서 첫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지난 달 28일 최재유 차관 주재로 '정보보호기업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주제로 '2016년 제5차 ICT 정책 해우소'를 처음으로 현지 실리콘벨리 KIC 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ICT 정책 해우소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2016' 개최를 앞두고 실시됐으며 펜타시큐리티, 한컴시큐어, 파수닷컴 등 17개 기업 및 현지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외 진출 전략, 경허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우수한 기술수준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독자적인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미국 현지에서 정보보호 수출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노브젝츠(INNObjects) 권석원 대표는 "미국 보안업체들이 중소기업 보안시장과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보안 시장을 집중할 필요가 있고, 선진 시장의 경우 정보보호제품의 온라인판매와 결제시스템 그리고 지속적인 고객지원체제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 1세대 보안 기업인 파수닷컴 안혜연 부사장은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탈피해 해외시장을 발굴한 추진 경험을 발표하고, 국내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난해 처음 해외에 진출한 지니네트웍스의 이동범 대표는 국내에서 구축한 기술력이 선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효과적 접근을 위해서는 먼저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고, 온라인 판매체제와 현지 협력사,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래부는 미국 등 글로벌 선진시장 공략을 위해 RSA등 세계적 전시회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KIC를 통해 정보보호에 현지 기술협력, 벤처케피탈(VC)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선진시장에 특화된 진출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유 차관은 "글로벌 정보보호산업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미래 가치창출 원천으로서 정보보호 기업이 성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RSA에 한국관을 구성, 운영하고 미국 사이버보안혁신네트워크(SINET) 등 주요 기관·기업과 협력 미티을 개최하는 등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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