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지치기와 수형조절 통해 가로수생육환경 및 거리미관 개선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한 해 동안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고 거리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3월 말까지 가로수 가지치기를 한다.
이번 가지치기는 교통신호를 가리거나 배전선로에 접하는 위험가지를 정비, 안전한 거리를 만들고 주민들 불만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나무 수형을 잘 살리고 나무 생육에도 지장이 적도록 시간을 투자해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초구 내에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등 1만5423주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
가로수 가지가 간판을 가리니 가지치기를 해달라는 민원이 하루에도 두세 차례 씩 들어왔다.
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도로의 주요 경관요소인 가로수에 대해 주변 환경 및 주민들 안전을 고려한 특색있고 수준높은 가지치기를 통해 품격 있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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