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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윤리심판원 간사 임지봉 교수 ‘경찰폭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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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봉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 경찰폭행. 사진 = JTBC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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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를 맡고 있는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경찰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 교수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송파구 한 일식집에서 임 교수는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다는 등의 이유로 소란을 피웠다. 이에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 임 교수는 출동한 경찰관 허벅지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임 교수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튿날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임 교수는 처음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가,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이 찍은 동영상을 보고서야 당시 정황 일부에 대해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임 교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의 진술 등을 토대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 교수는 "종업원과 언성을 높이고 출동한 경찰에게 '동영상을 찍지 말라'고 한 적은 있지만, 경찰관을 때리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헌법을 전공한 임 교수는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로 임명됐다. 윤리심판원은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국회의원을 포함해 소속 당원을 징계하는 기구다. 임 교수는 최근 ‘시집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 의원과 ‘로스쿨 아들 졸업시험’관련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 의원에게 각각 당원 자격정지 6개월과 3개월 처분을 내리는 데 참여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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