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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사랑 '사형제'의 기부 릴레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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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중 첫째인 김복일 대표가 장흥군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있다.

삼형제 중 첫째인 김복일 대표가 장흥군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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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일·점배·선배·형석 형제 잇단 기부 행렬 눈길 끌어"
"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등 최근 기부 총액 1억원 훌쩍 넘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에서 최근 잇단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형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흥군 대덕읍 출신의 김복일(62), 김점배(59), 김선배(57), 김형석(51) 형제로 최근 2년간 기부액만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이들 형제 중 첫째인 김복일 대표는 부산광역시에서 원양어업 업체인 (주)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장흥군청을 찾아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과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통큰 기부를 했다.
특히,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장흥을 방문해 행사를 후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깊은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둘째인 김점배 대표는 중동지역 오만에 거주하며 원양어업 현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점배 대표는 지난해 1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장흥인재육성장학회 1천만원, 노인복지재단 1천만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 장흥군4-H 후원금 1천만원, 대덕장학회 1천만원 등 굵직굵직한 기탁 성적표를 남겼다.

오만에서는 한인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현지 교민들로부터 덕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흥군 대덕읍에 거주하며 고향을 지키고 있는 셋째 김선배 씨도 마을이장과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4년에는 대덕장학회에 1백만원을 기탁했다.

막내인 김형석 대표는 현재 장흥군에서 정남진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다.

김형석 대표도 지난해 10월 장흥군인재육성 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탁하며 형제들의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김복일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생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형제가 힘을 모아 고향 돕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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