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기활법이 공포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설명회다. 사업재편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법의 혜택과 활용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존 인수합병(M&A) 사례의 기활법 적용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한 상장회사협의회의 정우용 전무는 "기활법을 활용해 사업을 재편할 경우 상당한 기간 단축과 세제감면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법을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오는 8월 13일부터 기활법 본격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령 등 법 시행이 필요한 제반 준비를 조속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우리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 스스로가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사업재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기활법을 활용해 보다 많은 기업이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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