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로, 2014년 기준으로 중남미에서 GDP 5위(2098억달러), 인구 3위(4350만명) 규모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1월까지 3차례 협상(TOR 1회, 본협상 2회)을 진행했다.
3차 협상부터는 상품, 서비스·투자, 금융, 통신,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하고, 노동·환경 챕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특히, 우리기업의 대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본격화하게 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대 중미 교역규모는 2013년 56억달러에서 2014년 50억달러, 지난해 41억달러로 감소세다. 세계은행은 2016년 경제성장 전망을 통해 파나마 6.2%, 니카라과 4.2%, 코스타리카 4.0%, 과테말라 3.6%, 온두라스 3.4%, 엘살바도르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