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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1880~1930 전망…저PRB株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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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 은 다음주 코스피 밴드를 1880~1930으로 전망하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이 적정가치를 회복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상승요인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공조 지속가능성과 유가 등 원자재가격 하방경직성 확보 가능성을, 하락요인으로 사드 배치 문제에 따른 중국관련주 우려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우려를 꼽았다.
김병연 연구원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어 예전의 마늘파동 수준은 아니더라도 감정적인 대응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며 "반면 센티먼트 측면을 제외하고 파급 여파와 기간이 메르스 사태 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중국 의 무역 제재 사례는 2000년 한-중 마늘 분쟁, 2010년 중-일 영토분쟁에 따른 희토류 수출금지, 2011년 미-중 상호 반덤핑 관세 부과, 2012년 중-미유 태양광패널 관련 반덤핑 관세 부과 등이다.

다만 주요국 통화 공조 등으로 안도랠리를 예상했다. 관심업종으로는 소재·산업재 업종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통화정책 무용론, 도이치방크 위기설 등으로 촉발된 꼬리위험 확대 우려가 진저오디면서 코스피는 1900선을 회복했다"며 "중앙은행의의 빠른 시장 소통 등으로 안도랠리 연장이 예상된다"며 "유가 하방경직성 확보가능성과 함께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응으로 저PBR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발표되는 유로존의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1월 52.3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유로화 강세 전환 등으로 유로존 경기 회복세가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최근 드라기 ECB 총재가 3월 중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월 대비 0.9%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점을 감안하면 내구재 주문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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