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포함 전국 8개 봉사단 300여명 임직원, 1회 행복나눔데이 실천
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찾아 봉사활동 및 5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전국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선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제1회 롯데면세점 행복나눔데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본사 및 전국 7개 면세점(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부산점·제주점)에 구성돼 있는 총 8개 300여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각 지역별 릴레이 형태로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취임한 장 대표도 서울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복나눔데이'는 장 대표가 임직원 중심의 통상적인 창립기념식 대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나눔 행사를 제안하면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점의 경우 '촛불봉사단'이 지난 15일 종로구에 있는 종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데 이어 18일에는 장 대표가 본사 봉사단(LUV) 임직원 60여명과 함께 중구 남산원보육원을 찾아 생활물품 기증과 함께 환경정화 및 세탁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우리들만의 잔치였던 창립기념식을 없애고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이웃들과 나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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