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례허식 줄인 스몰웨딩 인기 영향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허례허식을 줄인 '작은 결혼식'이 인기를 끌면서 혼수 시장에서도 실속형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AK플라자에서 지난 1년간(2015년1월1일~12월31일) 판매된 혼수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인 실속형 혼수용품이 전년 대비 평균 15%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9~25일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상반기 최대 규모의 '로맨틱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웨딩페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을 위주로 기획, 가전·가구 브랜드는 최고 40%, 식기·주방용품·침구 브랜드는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AK웨딩클럽'에 가입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올해 12월31일까지 AK플라자에서 구매한 실적을 예비부부 및 양가부모까지 합산 가능하며, 200만원 이상 적립시 5%의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쇼트즈위젤 샴페인잔(2P)'도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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