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간편한 오곡제품 출시…롯데마트는 할인행사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오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은 더 간편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각종 할인 행사로 실속을 챙기는 고객들을 모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조리시 별도로 씻거나 불릴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회분의 소포장 패키지(30g)를 2~3인분 쌀에 바로 넣기만 하면 오곡밥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에 판매 중인 청태, 약콩, 귀리 등은 최소 6시간 이상 불려야 했다.
제품에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씨드’, ‘퀴노아’, ‘아마란스’ 등 다양한 슈퍼 곡물이 포함됐다. 붉은색 콘셉트의 피코크 슈퍼푸드 오곡은 브라운렌틸콩, 차수수, 팥, 렌즈콩, 적토미 등 붉은색 계열의 영양곡물과 슈퍼곡물로 오(五)곡을 구성했다.
행사기간 엘포인트(L.POINT) 고객에 한해 서리태·찹쌀·부드러운 흑미(1.5kg·3.8kg·4kg)를 8900원에 판매한다.
또 차좁쌀·적두(500g), 차수수(500g), 기장(500g)을 각 7000원·7500원·82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을 2봉 이상 사면 행사가 대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밖에 국내산 나물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건호박(100g), 건곰취(40g), 건취나물(60g), 건가지(60g), 건부지갱이(60g) 등 다양한 나물 상품을 2980원에 판매한다.
보름세트 스페셜·프리미엄(땅콩·호두)를 각 7900원·만4900원에 판매한다.
농협유통도 '정월대보름 달맞이 대축제'를 열고 다양한 체험·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유통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대축제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초대해 부럼깨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 22일까지 정월대보름 한마당 할인전을 열어 피땅콩(100g) 1580원, 피호두(100g) 3980원, 밤(100g) 780원, 오곡부럼세트(850g) 1만1000원 등 다양한 산지의 견과류, 오곡밥, 나물류 등 5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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