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주차장 양방향 진입 → 일방향 진입으로 개선
2001년 코스트코가 개점한 이후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늦게까지 코스트코 이용 차량으로 망우로 일대가 정체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특별대책을 수립, 중랑구청과 코스트코가 실무협의회를 구성, 16개 단위사업을 정해 단계별로 실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이달부터 설맞이 교통대책으로 코스트코 주차장 양방향 진입을 일방향 진입으로 바꾸고 정체 주요 지점에 교통 통제원을 추가 배치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진입로인 듀오트리스 남측 상봉터미널 도로에 불법주차 단속 CCTV를 가동했다.
향후 코스트코는 주차관리시스템 설치, 주차요금 부과(2시간 이상), 주변 차로 확보를 조속히 시행, 코스트코 주변 교통 정체 해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1단계 사업 성과를 토대로 코스트코 주변 교통 정체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스트코와 함께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