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화장품 전문 매장 오픈…상반기 내에 전층 면세점化
엘아이에스는 서울 이화여대(2호선 이대역) 앞 에이피엠 건물 2개층을 리모델링해 화장품 전문 사후면세점으로 오는 3월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층, 연면적 1500평 규모이며 서울에 위치한 사후면세점 중 최대 규모다.
이대 앞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엘아이에스는 주요 인바운드 관광사와의 계약을 통해 쇼핑객을 유치하고 한류 상품 체험과 문화 콘텐츠 제공 등 볼거리를 확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포부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 전문 매장의 개장을 기점으로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면서 "사후면세 즉시환급제가 시행되는 올해는 본격적인 사후면세 업계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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