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1일부터 영업점에서 국제현금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물리는 수수료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또 사전신청서비스를 이용해 국제현금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도 이전에는 무료였으나 영업점을 방문할 때와 같은 5만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국제현금카드 고객은 주로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고객이라 인터넷을 활용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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