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두증(小頭症)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됐다.
뎅기열 연구 도중 우연히 발견된 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연구소는 이 남성은 외국 여행 경험이 없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일시적으로 돌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공개한 전 세계 지카 바이러스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함께 과거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던 국가로 분류돼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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