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생아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까지 확산됨에 따라 WHO(세계보건기구)는 1일 비상사태 선포를 논의하고 있다.
마거릿 챈 WHO총장은 "과학이 해결책을 말해줄 때까지 우리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며 "지역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환경과 매개체를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과 2014년 소아마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선포됐다.
인도네시아 연구기관은 뎅기열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의 생물표본을 모아 분석하다 27살 남성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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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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