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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황사 역대 최악…올해도 '주의보'

최종수정 2016.01.31 12:00 기사입력 2016.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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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2월 재난안전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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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해는 주로 3월에 발생하던 황사가 2월부터 집중적으로 나타나 노약자들의 호흡기질환 악화등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2월 황사 발생일수는 102일로 역대 최악이었다. 당국은 올해에도 날씨가 풀리는 2월을 맞아 황사와 해빙기 안전사고와 산불, 갑작스러운 폭설 주의보를 발령됐다.

31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월 재난안전 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통해 날씨가 풀리는 2월에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갑작스런 폭설과 황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사는 2009년 이후로 5년 만인 2014년에 2월에 이틀간 관측되었으며 2015년에는 102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올해 2월에도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황사가 관측 될 수 있어 일기예보에 주의하고 황사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건강에 유의해야겠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감소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9건이 발생했다. 공사장이나 절개지등에서 붕괴로 인한 대형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해빙기 기간(2월15~3월21일) 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올해 2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논밭두렁 태우기도 시작되는 시기로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월22일은 대보름으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가 많아 행사진행 시 화재 발생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점관리가 필요하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2월에 발생한 자연재난은 대설 10건, 강풍ㆍ풍랑 4건 등으로 734억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대설로 인한 피해는 2011년 2월 중순 강원 및 경북 동해안지방에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360억원의 시설피해, 국도 7호선 삼척~경북 구간에 차량 169대, 380여명이 22시간 동안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
2월의 화재 발생 건수는 최근 2011년~2015년 사이 평균 4077건이었다. 인명사고 171명(사망 27ㆍ부상 144) 재산피해 284억원이 발생했다. 최근 3년(2013~2015년)간 선착장, 갯바위 등을 중심으로 연안사고가 총 84건 발생하여 21명이 사망하였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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