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수익률에 목마른 개인 투자자들이 새내기주 투자로 몰리는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수세와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터지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상장 '1호' 기업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주가는 이날 2200원(11.22%) 상승한 2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데뷔전에서는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IT 디바이스 코팅재 개발 및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한솔씨앤피의 전날 종가는 시초가 대비 650원(3.43%) 상승한 1만9600원. 장 초반 주가는 2만4600원까지 치솟아 공모가 보다 90% 높은 금액에 거래됐지만 이내 차익실현 물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빠르게 내리막길을 달렸다. 장 마감 직전 주가가 1만7500원까지 내려가며 시초가 밑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한솔씨앤피가 기록한 거래량은 약 559만주다. 346만주가 상장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회전율이 161.75%에 이른다는 얘기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회전율 1위다. 이날도 회전율 98.82%로 가장 높았다.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손바뀜이 잦았다는 얘기로 그 만큼 주식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 차이나 크리스탈신소재 크리스탈신소재 close 증권정보 900250 KOSDAQ 현재가 556 전일대비 17 등락률 +3.15% 거래량 875,646 전일가 539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리스탈신소재, 차세대 코팅 운모 테이프 출시 크리스탈신소재, 4000만 위안 규모 흑연 공급 계약 체결 크리스탈신소재, 85억 규모 그래핀 계약 체결…AI 기술 고도화 추진 도 공모가 3000원 보다 높은 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장 시작과 함께 주가가 4240원까지 오른 후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공모가에 근접한 3435원까지 떨어졌다. 크리스탈신소재 역시 주식매매 회전율이 54.46%로 이날 하락 마감한 코스닥 종목 중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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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얼어붙은 주식시장 분위기 탓에 상장 계획을 잠시 미뤘던 기업들이 최근 줄줄이 상장을 재추진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터라 당분간 신규 상장기업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상장한 차이나크리스탈을 비롯해 다음달 상장하는 유니트론텍(2일), 아이엠텍(3일), 안트로젠(15일), 큐리언트(19일) 등이 이른바 '상장 재수생'들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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