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중 2.9% 하락한 주당 94.45달러로 마감한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간외거래에서 7% 뛰었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더 늘면서 광고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월 평균 사용자는 15억900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억9000만명) 대비 14% 늘었으며, 전체 매출 중 광고수입은 56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다.
리서치 전문기업인 이마케터는 올해 페이스북이 미국 모바일 광고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 20%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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