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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난해 생활쓰레기 1만917톤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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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 생활쓰레기를 예상배출량 대비 1만917톤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수원시의 생활쓰레기 실제 배출량은 13만9097톤으로 예상배출량(15만14톤)보다 1만917톤이 적었다.

수원시는 2015년 1월부터 시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온실가스 할당에 따라 민관 합동 생활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해 인구 1만3000명 증가, 산업단지 입주, 외국인 유입 증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생활쓰레기 1만917톤 감량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쓰레기 실명제 ▲쓰레기 감량 클린마을 시범운영(영화동ㆍ권선1동ㆍ우만1동ㆍ매탄2동) ▲자원회수시설 반입위반 쓰레기 처분 및 샘플링 강화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및 실천수기 공모전 ▲낙엽쓰레기 재활용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추진 결과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2014년 0.320kg에서 2015년 0.312kg으로 줄었다. 반면 재활용품 1인당 1일 발생량은 2014년 0.048kg에서 2015년 0.058kg으로 늘었다.

특히 동별 감량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제 운영으로 세류3동이 목표 대비 135% 성과를 달성했다. 광교2동, 매탄1동, 곡선동 등도 100%이상 달성했다. 구별로는 권선구가 64%를 달성해 생활쓰레기 감량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쓰레기 감량 클린마을 시범운영을 통해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를 소각 처리에서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의 자원재활용 기반을 구축했다. 시범 동 운영결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으로 인해 생활쓰레기가 23% 줄었다.

수원시는 2016년에도 다양한 감량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의 올해 감량목표는 2만5659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정착과 더불어 쓰레기 감량을 통한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수원시 전 지역에 시행되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분리수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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