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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양식산업 기후변화로 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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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2일 수산양식관련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양식단체 및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환경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2일 수산양식관련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양식단체 및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환경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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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비 양식환경 대응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2일 수산양식관련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양식단체 및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환경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학계, 광주지방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지구별수협, 어업인 등 수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해양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조류양식 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해조류 양식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 등 열띤 토론이 펼쳤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최양호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및 이상해황 발생 증가로 양식생물 적지 변화, 생산량 감소 및 품질저하 발생이 우려된다“며 ”양식어장 분포현황, 완도군 기온변동, 장기 수온변동, 황해저층냉수 변동, 남해 연근해 저온수 출현 빈도를 조사해 완도군 기후자료와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양식생물 영향분석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오성균담당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시설시기와 작황조사를 실시해 문제점 및 대책에 의한 어장관리 방안을 마련해 어업인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의 30년간 기온변화를 추이해본 결과 약 0.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해조류 양식적지 변화로 종묘탈락,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환경 특성조사, 수산양식 대응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양식장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과 다목적 해조류 육상 종묘생산을 위한 2016년도 친환경양식어업 공모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해조류양식의 수산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의 수산물의 전국 대비 생산량은 전복 81%, 다시마 70%, 톳 60%, 미역 46%, 매생이 40%, 김 15%이며 해조류 37만 4400톤, 전복 7400톤을 생산하였으며, 전복과 해조류를 중심으로??황금바다 프로젝트??를 추진 양식산업 1조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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