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노베이션상(법인 환경부 장관상)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8월 출시한 SM7 LPe는 액화석유가스 액상 분사( LPLi) 기술과 저장탱크에 적용되는 도넛 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추고 있다. 또 100% 활용 가능한 트렁크 적재 공간,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하는 LPG 차량이다.
출시 3주만에 국내 준대형 LPG시장의 월 평균 판매의 약 40%에 해당하는 700대 계약을 돌파했다. 판매가격은 2550만원이다.
또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장애인 4~6등급 고객의 경우도 경쟁 LPG 차량 대비 최대 558만원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렌터카로 이용하면 차 값 포함 최대 42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차의 도넛 탱크는 낮은 무게중심으로 주행 중 과속방지턱 통과나 코너링시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후방 충돌시 연료통이 승객실로 침입하지 않아 구조적으로 훨씬 안전하다.
더불어 탄탄한 새시, 새로운 파워트레인 유압컨트롤 개발, 듀얼머퓰러 배기 시스템, 차량 중량 절감 등을 통해 동급 배기량 중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기존 SM7 노바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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