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대구·경북 첫 불출마 선언

이종진 새누리당 의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종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성)이 대구·경북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이 의원은 18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달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시절 지역구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마 채비를 갖추다 최근 중·남구로 지역구를 바꾼데 이어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최근 새누리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5일만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