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해 말 3100만달러(약 3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샌드버그는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주를 처분한 사실을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다고 CNN머니와 CNBC방송 등이 15일 보도했다.
샌드버그에 앞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첫 딸을 얻은 뒤 현재 기준 시가 50조원이 넘는 보유 주식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히는 등 페이스북 최고위 경영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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