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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경제법안 지연, 자책감과 자괴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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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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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쟁점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에 대해 "정말 자책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낯을 들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실업률이 2000년 이루 최고라는 언론보도 인용 뒤 "이런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국회가 존재 가치가 있느냐"며 "비상한 각오를 통해 젊은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 노동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테러방지법과 관련해서도 "우리는 분단국가로 언제 북한이 핵실험 이후 다른 도발을 할지 모르고 IS(이슬람국가) 테러집단들이 우리도 노리는 가운데 테러방지법 하나를 몇 년간 잠재우는 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이 야당의 꼭두각시가 아니다"라면서 "법 하나 만들려면 다 흥정해야 하고 뭐 하나 줘야 하는 꼭두각시가 아니냐는 생각까지 하는 자괴감을 느낀다"며 국회선진화 개정 필요성을 역설 했다.
한편 한일의원연맹 회장이기도 한 서 최고위원은 "어제 일본을 다녀와 아베 총리를 20~30분간 만났다"며 ".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언론에서 사실이 아닌 것들이 보도됨으로써 위안부 관해 실망스러운 일이 나오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베 총리가 우리 한일의원연맹 의원들을 밝은 표정으로 맞이해줬고, '위안부 문제는 불가역적이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처리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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