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소속 29명 중 1차 졸업시험에서 탈락한 22명이 지난달 16일 재시험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학생 3명이 부정행위를 하다가 시험감독관에게 적발돼 시험 불합격처분을 받았다.
경기대 관계자는 "다른 학생들의 커닝 여부는 당시 시험감독관들이 직접 적발하지 못했다"며 "일부 학생이 집단 커닝 의혹을 제기한 만큼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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