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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FC 포르투 계약 임박…이적료 2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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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석현준 사진=아 볼라 홈페이지 캡쳐]

석현준 [석현준 사진=아 볼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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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석현준(25)이 포르투갈 최강 프로팀 FC 포르투로의 이적이 임박했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9일(한국시간) “석현준이 FC포르투로 이적한다. 포르투와 비토리아가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한화 약 20억 원)로 책정됐다.
석현준은 비토리아 소속으로 뛰며 시즌 동안 아홉 골-일곱 도움을 기록했다. 컵 대회를 포함한다면 도합 열 한 골을 집어넣었다. 걸출한 공격수 영입을 원했던 포르투는 석현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FC 포르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으로 1893년 창단한 이래 123년 동안 벤피카(34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스물일곱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1987년, 2004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르투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클럽이다. 포르투를 거쳐간 스타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5·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30·AS 모나코), 헐크(30·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이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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