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68-57로 이겼다.
2쿼터까지 리드를 내주고 쫓아가던 우리은행은 3쿼터에 역전에 성공했다. 양지희(31)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시소게임을 하다 4쿼터에 49-45로 앞선 우리은행은 양지희와 이승아(23)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막판에는 임영희의 외곽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쉐키나 스트릭렌(25)은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승리에 앞장을 섰고 임영희(35)와 양지희가 각각 16점과 15점을 책임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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