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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수입차결산]가장 많이 팔린 차, 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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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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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로 뽑혔다. 폭스바겐 디젤 사태 여파가 불거진 10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면 매달 상위권을 지킨 결과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2015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총 9467대가 팔리며 1위에 올랐다. 2~3위는 아우디 A6 35 TDI(7049대)와 BMW 520d(6640대)다.
올해 꾸준한 실적도 주목할 대목이다. 12월까지 총 여섯 번 월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네 번은 2위를 지켰다. 폭스바겐 디젤 사태 여파가 불거진 10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면 매달 상위권을 지켰다는 얘기다. 더욱이 티구안은 2012년 국내 수입차 판매 10위권에 첫 진입한 후 폭발적으로 성장, 첫 해에 5위를 시작으로 2013년 2위, 2014년 1위로 줄곧 상승세를 타 왔다.

업계에서는 티구안의 인기 요인으로 가성비를 공통적으로 꼽는다. 30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140마력, 32.6㎏ㆍm의 최대토크를 연출한다. 리터당 13.8㎞의 효율적인 연비도 매력이다. 최근 디젤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대상 차량으로 밝혀져 신뢰에 금이 갔지만 프로모션 등으로 한 달만에 수요층을 다시 찾았다.

티구안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위권 이하 순위 변화도 주목된다. 티구안 출시 전까지 줄곧 1위를 지켜오던 BMW의 520d는 올해 3위까지 밀렸다. 대신 출시효과를 업은 아우디 A6가 단숨에 2위로 올랐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2014년보다 전체 판매량이 늘어난 가운데 일부 베스트 모델에 수요가 더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올해도 독일차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량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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