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때 1조51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어닝쇼크(실적충격)'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제 바이오로직스 공장 준공 사업 수주 등 삼성엔지니어링 실적 반등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바이오로직스로부터 수주한 건설용역 규모는 2011년 219억원, 2012년 407억원, 2013년 341억원, 2014년 2795억원이다. 3공장 건설에도 참여해 내년 계약금액만 1940억원에 달한다.
한편 박 사장은 신년 목표로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들었다. "지난 3년동안 직원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올해에는 직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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