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대상 지역은 우치공원 내 유희시설지구 14만1536㎡로, 참가자격은 법인 또는 설립 예정 법인이며 총사업비와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은 제안자가 제시토록 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 한해 2월4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2월16일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시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초 제안서를 선정,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우치공원 유희시설은 ㈜금호리조트가 1991년에 기부체납 조건으로 개장해 20년간 운영해 오다 지난 2011년 6월 운영권이 만료됨에 따라 2010년, 2012년 2회에 걸쳐 민간투자사업 최초 제안서를 공모했다. 이에 ㈜금호리조트가 제안서를 제출해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무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우치공원을 광주의 상징적인 종합 레저시설로 재조성하고 광주만의 브랜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실한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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