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해병대 하사관들이 "회식 태도가 불량하다"며 후임 하사관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병대 6여단은 폭행 및 강요 혐의로 A(22) 하사 등 간부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또 담배를 사 오게 한 뒤 돈을 주지 않거나 초과근무를 대신 서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
A하사 등은 B 하사가 사건 당일 1차 회식 때 중대장이 건배제의를 하는데도 졸고 있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병대 헌병대는 지난해 12월6일 B하사의 면담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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