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내부자들' 혹평 "좀 더 밝은 소재 없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남긴 '내부자들' 관람평.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내부자들 포스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남긴 '내부자들' 관람평.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내부자들 포스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준표 경남지사가 '내부자들'을 "한국사회 리더 그룹을 모두 파렴치한으로 만든 영화"라고 평해 질타를 받고 있다.

홍 지사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 영화 '내부자들'을 관람했다"며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남겼다. '내부자들'은 재벌·정치권·언론계에 깊숙이 자리 잡은 부패와 비리를 파헤친 작품이다.
그는 "베테랑은 재벌혐오를 배경으로 소시민 출신 하급경찰이 통쾌하게 재벌가를 단죄함으로써 서민에게 대리만족을 준 반면, 내부자들은 한술 더 떠서 재벌혐오에 정치혐오, 검찰혐오, 언론혐오까지 보태어 한국사회 리더 그룹을 모두 파렴치한으로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극단적인 설정을 해서라도 서민들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면 힘든 세모(연말)에 얼마나 좋겠냐"면서도 "소재의 성역이 없는 지금, 장르의 다양성으로 한국영화가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건 반가운 일이나 좀 더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영화는 없을까"라고 썼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치를 제대로 했으면 이런 영화가 나왔겠냐", "밝은 영화로 좋은 이미지 심어 줄 생각말고, 좋은 정치를 해서 이미지를 바꿔라"라며 홍 지사의 감상평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