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8년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461억달러로 집계돼 작년(660억달러)보다 3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수주액은 197억 달러로 지난해(159억달러)보다 23.9% 늘어 최대 수주고를 달성했다. 전체 수주액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24.1%에서 올해 42.7%로 급등했다. 중동 수주액은 지난해(314억달러)의 절반 수준인 165억달러에 그쳤다. 수주 비중도 작년 47.5%에서 올해 35.8%로 줄었다.
공사 종류별로는 플랜트가 265억달러로 전체의 57.4%를 차지했으나 수주액 자체는 지난해 517억달러에서 반절로 떨어졌다. 중동 발주 물량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국토부는 정부 지원과 공공-민간 간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해외건설·플랜트 고부가가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3차 해외건설 진흥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인 투자 개발형 사업 활성화, 해외 건설 산업의 수익성 제고, 진출 지역 및 분야 다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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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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