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를 생산하는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즈는 지난 회계연도 기준으로 4000억엔 가까운 매출을 올린 알짜 사업부문이다. 도시바가 '뼈와 살을 깎는' 경영재건에 돌입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미 개인용 컴퓨터(PC)와 TV부문에 대한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우량 사업인 만큼 3~4개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후지필름이 제일 유력한 인수 후보다.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의 매각 금액은 수천억엔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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