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매일유업이 지난 2011년 설립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서비스가 엄마들 사이에서 필수 모유 영양성분분석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며 서비스 시작 5년 만에 8000여건을 기록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에 의하면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모유 분석 건수는 2015년 12월 기준으로 8000여 건이며 그 중 올 해에만 2300여건의 모유 분석이 이뤄졌다. 그 동안 모유 분석을 신청한 아기 월령은 생후 30일 이내가 가장 많았으며 수유 형태는 모유 단독수유 33%, 모유와 분유 혼합수유 67%로 나타났다.
최첨단 모유 분석 장비를 활용해 모유의 20여가지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엄마의 식사 일기를 분석해 33가지의 영양소 섭취량까지 꼼꼼하게 분석해주는 `모유 영양 정밀 분석 서비스’의 경우, 트렌디한 모유 수유 엄마들 사이에서 꼭 한번 받고 싶은 `드림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 모유 정밀 분석 서비스는 매일아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데, 경쟁률이 10대 1에 달한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장은 “모유 분석 서비스는 엄마의 영양 상태와 모유의 영양 성분 함량을 알려줌으로써 엄마들이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모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연구소는 양질의 모유 영양 관련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보다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설계해 나가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권 엄마의 모유에 많이 들어있는 DHA의 경우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17mg·100mL을 담았으며, DHA와 아라키돈산을 1:1 비율로 넣어 모유에 가깝게 제품을 설계했다.
또한 영유아에게 안정성이 입증 된 살아있는 유산균 BB-12와 복합올리고당을 넣어 신바이오틱 시스템을 실현해 아기에게 딱 맞는 유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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